[독서노트] 지극히 주관적인 트렌드 코리아 2022 완벽정리 - 1편

미아씨 2022. 1.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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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2 독서노트를 시작하며,

트렌드코리아 2022를 완독했다. '트렌드 코리아'는 해가 바뀔수록 너무 억지스러운 줄임말이나 단어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그래도 트렌드를 아는 것은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초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선정했다. 독서노트에는 책을 챕터별로 나누고 그 안에서 특히 인상 깊었거나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은 내용으로 정리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2

 

 

책은 2021년의 대한민국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 트렌드 코리아 선정 2021년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 >

  1. 백신
  2. 중고거래 플랫폼
  3. 전기자동차
  4. 공모주 청약
  5. K - 푸드
  6. 역주행 콘텐츠
  7. 수제맥주
  8. 여행 * 숙박 앱
  9. 디자인 가전
  10. 이색 농산물

 

위 10대 트렌드 상품을 연관되는 소주제로 다시 나눠보면 아래와 같다. 

 

연관 주제 트렌드
불확실성하에서의 생존 전략 부상 백신
중고거래 플랫폼
전기자동차
공모주 청약
내가 만드는 재미 추구 K - 푸드
역주행 콘텐츠
수제맥주
여행 * 숙박 앱
틈새 프리미엄 중고거래 플랫폼
전기자동차
디자인 가전
수제 맥주
이색 농산물
언택트 기술과 모바일 생활 플랫폼 공모주 청약
역주행 콘텐츠
디자인 가전
여행 * 숙박 앱

 

이 중에서 2022년의 트렌드와 긴밀하게 연결되는 < 여행*숙박 앱 > 에 관련해서 추가로 정리해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짧은 시간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수요 상승
스튜디오 대여, 공간 대여, 반나절 호캉스 등
계획부터 실행까지 시간이 필요한 장거리 여행
보다는, 바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을 선호
도심 속 호캉스, 가까운 근거리(가평, 강원도 등)

 

이 같은 트렌드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여행자의 예산, 상황, 맥락에 맞는 숙박 시설, 액티비티, 식당 등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진 이유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호텔이나 독채 펜션의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국제관광기구가 전망하는 해외여행 수요의 회복 시점은 2024년이다. 따라서 즉흥적이고 개인화된 단거리, 단기여행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의 트렌드를 간략하게 짚어본 후,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정한 2022년의 10대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트렌드 파헤치기가 시작되었다.


2022년 10대 소비 트렌드 한 눈에 보기

 

  •  나노사회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는 극소단위로 파편화된 사회를 일컫는다.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고 있다. 

 

  • 머니러시 Incoming! Money Rush

수입을 다변화,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골드러시에 빗대어 표현했다. 사람들은 여러개의 파이프라인을 꽂으며 투잡을 넘어서 N잡과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 득템력 Gotcha Power

경제적 지불 능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을 일컫는다. 상품 과잉의 시대, 돈만으로는 부를 표현할 수 없는 현대판 구별짓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 러스틱 라이프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날 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지칭한다.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 헬시 플레저 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소비자들이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건강관리도 즐거워야 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져 트렌드다.

 

  • 엑스틴 이즈 백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기성세대보다 풍요로운 10대를 보낸 이 새로운 40대는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며, 자신의 10대 자녀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한다는 면에서 엑스틴이라고 부를 수 있다.

 

  • 바른생활 루틴이 Routinize Yourself

루틴이의 자기통제 노력은 단순히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자기계발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힐링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미세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 실재감테크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가상공간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각 자극을 제공하고 인간의 존재감과 인지능력을 강화시켜 생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의 핵심은 누가 더 실재감을 잘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 라이크 커머스 Actua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좋아하면 산다. 개인 사업자의 확대, 비즈니스 방식의 다양화가 확대되고 있다. 

 

  • 내러티브 자본 Tell me your Narrative

강력한 서사, 즉 내러티브를 갖추는 순간 당장은 매출이 보잘 것 없는 회사의 주식도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수 있다. 브랜딩이나 정치의 영역에서도 자기만의 서사를 내놏을 때 단번에 대중의 강력한 주목을 받는다.

 


각 트렌드별로 중요한 내용,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했다.

 

  • 나노사회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속으로

"가게 주인이 저를 알아보는 것 같아요. 이제 다른 데로 가야겠어요."
타인의 가벼운 관심조차 부담스러운 관계짓기로 느껴지고 익명성이 훼손됐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제 현대인의 터전은 공동체가 개인으로 조각조각 부스러져 마치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파편화된 새로운 사회다.


'나의 트렌드를 당신이 모르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다.' 최근 트렌드를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일정 기간 유지되는 다수의 동조"라고 정의할 수 있는 트렌드가 최근 근본적인 양상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제 트렌드는 모두가 함께 공동으로 느끼는 커다란 흐름이 아니라, 작은 지류들과 같이 소수의 단위에서 갈라지고 모였다가 다시 퍼지고 있다. 취향 위주로 재편되는 나노사회에서 트렌드가 세밀하고 다양하게 빨라지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 중심성은 나노사회의 중요한 특성이기도 하다.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레이블링 게임으로 대변할 수 있다. < 레이블링 게임 : 사회적 접촉이 현격히 줄어들며 실존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팬데믹 시대의 현대인이 '내안의 나' 자기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일컫는다.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를 규정하는 딱지를 붙인다는 의미로서 해당 유형이 갖는 라이프 스타일을 동조, 추종함으로써 정체성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게임화된 노력을 말한다. >


공공 부문과 민간 기업을 막론하고 소비자의 선호를 파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 난감해하는 중이다. 소비자의 기호가 너무나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해 시시각각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들이 너무나 많아 이를 제대로 분석하기 힘겹기 때문이다.


< 나노 사회를 위해 필요한 것 >

1) 공감력을 기르는 것이다.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나노사회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첫 걸음이다.

2) 우연한 발견의 재미를 깨닫는 것이다. AI와 빅데이터를 동원한 막강한 추천기능은 우리를 알고리즘의 반향실 안에 가두는 경향이 있다. 파편화된 나노집단 속에서 나노취향이 계속 세분화된다고 할지라도, 그 작은 선호들은 다양하게 섞여야 할 필요가 있다.


나노사회 챕터의 한 줄 정리

결국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건 휴머니즘이다. 내가 속한 작은 집단의 관점에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넓고 큰 단위로 사고할 것이 필요하다.


  • 머니러시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해진 FOMO(Fear Of Missing Out-나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 증후군은 SNS상에 매일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상품, 핫한 장소 등을 쫓아가지 않으면 뒤처지고 사라질 것 같은 불안감을 조장한다. 오늘날, 가난이란 그냥 돈이 적은 상태가 아니다. 주변의 준거집단보다 돈이 모자라는 상태다. 나만 빼고 모두가 성공한 사람들처럼 느끼며 고립감에 빠지는 이유도 바로 특툴난 인플루언서를 나의 준거집단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품위를 지키기 위해 소비해야하는 품목들이 겉으로 보이는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넘어 수준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문화생활 향유,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등 비물질적인 품목들로 번져간다. 누려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필요한 돈은 점점 늘어나는데, 벌어들이는 돈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이것이 문제다.


이제는 개인도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관심과 역량에 맞는 자기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나갈 필요가 있다.


머니러시 챕터의 한 줄 정리

머니러시 트렌드를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결국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나가는 동시대인들의 '커리어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머니러시 역시 우리 모두 좇아야 할 필생의 과업, 성장과 자기실현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


  • 득템력 Gotcha Power

돈이 있어도 구매를 못하는 시대

인간의 과시욕은 매우 근원적이며 뿌리가 싶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인정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인정욕구는 자연적 욕구만큼이나 강렬하고 중요하다. 인정욕구는 경제적 욕구로도 나타난다. 이는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수준을 넘어서 상품 소비를 통해 남보다 좀 더 세련되고 품위 있고 부유한 자로 인정받고 싶은 우월욕구로까지 연결되며 우월욕구는 다시 과시욕구로 변질된다. 그 결과 사람들은 과시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허영 넘치는 소비 행태를 계속한다는 것이다.


사치가 꾸준히 대중화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등의 가격이 바르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고액의 자산가들이 많아졌다. '영앤리치'라고도 불리는 이 젊은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많이 쓰는 것에서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쉽게 살 수 없는 것을 구매하는 것에 가치를 둔다.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소위 돈자랑은 흔한 일이 됐다. 소비와 관련된 더 특별한 능력의 과시가 필요해진 것이다. 


이렇게 득템이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거듭나면서 명품 브랜드의 오픈런이나 리셀 문화 또한 인기이다.


스타벅스의 플레이모빌 굿즈 사례를 벤치마킹한 많은 브랜드들이 헝거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헝거 마케팅 : 한정된 물량만을 판매해 소비자를 굶주리게 만든다는 의미의 마케팅 기법이다. 즉, 갖고 싶은 물건을 당장 구할 수 없을때 더 간절해지는 소비자의 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케팅의 한 기법으로 볼 수 있다. >


득템력 챕터의 한 줄 정리

남들은 갖기 어려운 제품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 성취감과 자부심에서 오는 특별한 기분은 득템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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